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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말에는 발음이나 어감이 비슷하지만,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 단어들이 많습니다. 그중에서도 ‘작다’와 ‘적다’는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대표적인 단어입니다. 이 글에서는 ‘작다 적다 차이점’을 중심으로 두 단어의 정확한 의미와 맞춤법을 비교해보고, 실제 예문을 통해 구분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.
✅ 작다 적다 차이점 한눈에 정리
항목 | 작다 | 적다 |
뜻 | 크기나 부피가 크지 않음 | 수량이나 정도가 많지 않음 |
기준 | 공간적, 물리적 크기 | 양, 수치, 빈도 |
예시 | 몸집이 작다, 손이 작다 | 돈이 적다, 인원이 적다 |
품사 | 형용사 | 형용사 |
‘작다’는 크기, 높이, 길이, 면적, 부피 등 물리적인 크기를 나타낼 때 쓰이고, ‘적다’는 수량, 빈도, 양, 횟수처럼 숫자나 추상적인 정도를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.
📌 ‘작다’의 의미와 용법
‘작다’는 물건이나 사람의 외형적 크기나 부피가 클 경우 반대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.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상을 설명할 때 주로 쓰입니다.
예문:
- 그 아이는 체격이 작다.
- 이 신발은 발이 작은 사람에게 맞는다.
- 방이 생각보다 작다.
작다는 눈에 보이는 대상의 크기나 공간적 범위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되기 때문에, ‘적다’와는 확실히 다른 맥락에서 쓰여야 맞습니다.
📌 ‘적다’의 의미와 용법
‘적다’는 수나 양이 기준에 못 미칠 때 사용합니다. 크기보다는 숫자적 요소나 양적인 판단에 사용되며, 구체적인 수치 없이도 문맥을 통해 의미가 전달됩니다.
예문:
- 오늘 비가 온 지역은 적다.
- 준비한 자료가 너무 적다.
- 그는 말수가 적은 편이다.
‘적다’는 눈에 보이는 크기와는 상관없이, 양적인 부족함을 표현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.
🔍 작다 적다 헷갈리는 이유
‘작다’와 ‘적다’는 비슷한 상황에서 동시에 떠오를 수 있기 때문에 자주 혼동됩니다. 특히 어린아이, 방 크기, 음식 양 등 다양한 일상 표현에서 이 두 단어를 혼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하지만 이 둘은 쓰임새가 전혀 다릅니다.
헷갈리는 예:
- (×) 이 방은 너무 적다.
→ (정정) 이 방은 너무 작다. - (×) 그는 손이 적다.
→ (정정) 그는 손이 작다. - (×) 글자 수가 너무 작다.
→ (정정) 글자 수가 너무 적다.
📊 작다 적다 구분 요령
사용 대상 | 작다 | 적다 |
사람의 키, 손, 발 | O | X |
음식 양, 인원 수 | X | O |
방의 넓이, 크기 | O | X |
문서 분량, 말수 | X | O |
간단히 정리하면, ‘눈에 보이고 측정 가능한 물리적 크기’는 작다, ‘눈에 보이지 않거나 수치화 가능한 양’은 적다로 이해하면 쉽습니다.
🧠 올바른 사용이 중요한 이유
‘작다’와 ‘적다’를 구분하지 않고 혼용할 경우, 문장의 의미가 어색해지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. 특히 공식적인 문서, 보고서 등에서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 전달이 중요하므로, 국어 맞춤법을 정확히 아는 것이 글의 신뢰도와 가독성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.